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

경북 포항시가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아동위원회의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아동위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동학대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학대피해 아동발굴을 위한 아동학대 영상 상영 및 아동 학대 종류, 신고요령을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위원회는 지난해 6월9일 포항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및 아동위원 구성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 공포됨에 따라 각 읍면동에 2명씩 58명의 아동위원을 위촉했다.

아동위원은 지역사회 실정이 밝고 아동복지에 열의가 있는 위원을 읍면동장이 추천해 시장이 위촉한다.

활동은 관할 구역의 아동에 대해 생활상태 및 가정환경을 조사해 행정기관과 협력해 아동복지에 필요한 원조와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김종식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는 아동학대가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초등학교 장기결석 아동과 초.중학교 미취학 및 중학교 장기결석 아동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5명의 장기결석 아동 등이 파악됐지만 학대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진우 기자(20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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